오름 이야기
감귤박물관.월라봉
라온!
2016. 12. 8. 18:08
월라봉....
서귀포감귤박물관을 포근히 품고 있는 월라봉
역시 서귀포이다...
제주시랑은 전혀 다른 날씨에 포근함까지....
한라산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
직선거리로 30여분이면 제주시와 서귀포를
오갈 수 있는데 이렇게 다른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이...
유독 여러 종류의 "마"들이 곱게 단풍이 절정이다
발풀고사리
서귀포에 감귤박물관 답게 가로수까지도
온통 여러 종류의 감귤들로 눈이 호강하는 곳이다
해가 뉘엿뉘엿 수평선 너머로 넘어갈 즈음에
도착하다보니 좀 더 천천히 여유롭게 걷지를 못했다.
국밥을 먹듯이 후딱 돌고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공원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운동기구까지
곳곳에 마련이 되어 있어 근처에 주민들이
부담없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오름이다
감귤박물관이랑 맞 닿아 있어
지금쯤은 여러 종류의 감귤들도 만날 수 있고
시식도 할 수 있어 지금이 가장 행복한
오름산행을 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