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코지 신천벽화마을
신천 벽화마을....
올레3코스에 있는 신천마을
하지만 올레길은 바닷길을 따라 걷게 되어있어
마을 안쪽에 이런 모습이 있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곳이다
물론 올레길에서도 몇 개의 벽화는
만날 수 있지만 안내판이 일주도로변에만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벽화가 있음은
알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웠다.
몇개의 벽화는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만났던 그림과 같은 ....??
귀여운 케릭터를 포함 여러 종류의 벽화들이 마을과 집과
어우러져 숨은 그림이라도 찾는 듯 다음 그림을
찾아 열심히 헤메다녔다
그런 점이 어릴적 보물찾기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 준다.
어디까지가 그림인지....
아쉬운 점이 올레길에서 만나는 신천마을은
이런 모습이다...
그래서 신천마을을 걸었는지조차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담장 밖으로 피라칸다 열매가 유혹을 한다
돌담때문일까?
더 붉게 빛이나는 것은...
몇년째 이렇게 공사중이다...
소국이 소품인줄 알았다...
하도 그림만 보고 다녀서...
그림속의 당근을 뽑아서라도 줘야될것 같은 ...
온 섬이 어디를 가든 이렇게 동백을 피해갈 수 없을
정도로 동백꽃의 계절이다.
누구집 울타리일까?
담쟁이넝쿨이 참 오랜 세월 주인과 같이 했음을
말해주듯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조팝나무였다...
무슨 나무일까? 참 많이 궁굼해하며 찾아가 보니...
옛 문화와 현대의 삶이 참 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작은 마을이었다.
다 돌아보지는 못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너머들은 정보라 찾는데도
한 참이 걸려서....
나 역시 참 지루한 올레길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코스라 신천마을이라는 이름마저도 생소했다
나름 그래도 남들보다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박 겉핧기였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보면서...
후일 좋은날에 다시 한번 꼼꼼히 걸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