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매화
라온!
2017. 1. 13. 22:21
봄을 부르는 꽃 매화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밥은 먹을수록 살이 찐다하구
돈은 쓸수록 사람이 빛이나구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당신은 알수록 좋아지는 건...
당신과 함께한 날들이 즐거웠고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 지인이어서 참 좋았고
가끔 안부를 물어주고 걱정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 해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한 해를 열은것이
속도감마저 느낄 수 없이 빠르게
달려가는 세월앞에 다시금 버거운 삶이 무게에 힘들지만...
'잘 지내냐'는 한 줄의 문자에
하트 몇 개로 쑥스러움을 대신해 전해주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기에
그래서 다시 살아 갈 힘과 이유가 생겨....
오늘 하루도 난 행복함으로 마감을 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사랑합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성급한 매화는 벌써 봄소식을 전해오고
그 봄소식에 난 내 안부를 붙여 다시 소식을 띄웁니다
삶이 힘들고 버거워도 견딜만큼의 무게이며
세월이 지나 돌아보면 그 시간이 더
행복함으로 미소짖게 함을 알기에...
곱게 씻기운 꽃잎 끝에 보석처럼 빛나는
한 방울의 물방울처럼 너무나 맑고 투명해
속이 다 들켜버리더라도 수줍게라도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하고
당신이 있어 살고 싶고
당신이 있어 내일을 기다립니다
당신으로 인해 더 행복한 내일일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