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경주,동궁원

라온! 2017. 3. 16. 12:30

 

 

동궁원.버드파크(경주)

 

 

삼국사기에 문무왕 14년(674)"궁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문무왕 19년(679)에는

"동궁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는 신라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거주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좋은 일이나 귀한 손님에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기록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와 새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나타내고자 이곳 보문단지 입구에

'동궁식물원'과 '경주버드파크'를

만들고 시민의 뜻을 모아 "경주동궁원"

으로 이름 지었다

 

 

여기도 메타세콰이어길이 길지는 않지만 있다.

제주에서는 아파트 단지내에 조경수로 심어진 곳이

있기는 하지만 길이 아니라서

이런 길이 참 다른 멋스러움이 있다

잎이 돋아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곳은 벌써 여름이다

 

 

이곳에 있는 새들은 사람들과 너무 친해서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었다(안경 또는 악세사리...ㅋ ㅋ)

 

 

사람이 들어가자 앉을 수 있는 곳에는 다 앉는 것 같았다.

 

 

틸란드시아 공기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먹고 자란다는

 식물로 시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꽃은 나도 처음이다

 

 

 

 

 

 

 

 

하와이무궁화

 

 

 

 

 

 

꽃기린

 

 

버드파크

 

 

 

 

골든클럽(오론티움)

 

 

 

 

공조팝

 

 

방울토마토 2그루가 소형 온실을 가득 덮고있다.

2015년에 이 곳에 이식을 한 묘종이라는데...

 

 

 

 

 

 

 

 

마법의 나무란다

복숭아 나무인데 복숭아,살구,매실등 여러가지

종류의 열매가 열린는...(계속 접목을 하고 있단다)

 

 

 

 

파파야

 

 

브겐벨리아

 

 

암술과 수술이 참 특이하게도 생겼다

 

 

야모란

상록관목,화목이며 3m까지 크며 동남아시아 원산이다

줄기 끝에서 자주색 꽃이 피며 1년 내내 감상이 가능하다

 

 

칼리안드라

원산지는 아프리카,아시아,북미,남미이고

칼리안드라속의 식물은 150여종이 있으며 크기가

1~2m의 열대 상록 관목이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고무나무

 

 

파키스타키스(노랑새우풀)

분지가 잘되며 노라냇의 보리이삭처럼 보이는 것은

황색포라고 부르며 그 사이에 하얗게 나는 것이

꽃이다

 

 

미모사

우리집에도 있는데 이렇게 식물원에서 만나니

내가 뭐 대단한 식물을 키우고 있는것 같은 착각...ㅎ,ㅎ

 

 

 

 

홍채목

 

 

 

 

 

 

 

 

 

 

 

 

 

 

 

 

 

 

 바나나

 

 

 

 

 

 

 

야외에도 많은 종류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있었는데

계절이 더디게 와서 ....

동,식물원은 가보면 다 비슷비슷 하긴 하지만

유리온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관리도 아주 잘 되고

있어서 야외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크게 남았다.

야생화와 튤립들이 지금 땅에서 삐죽삐죽

올라오고 있는 모습들이 금방 온 사방이 꽃들의

천국이 될 듯 싶었다.

물론 그 때는 온실안에 엄청 덥겠지만...

수학여행하면 경주여서 국사책에 나오는 곳은

대부분 가 본 곳이고 세월이 지나도 그리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4월의 경주는 벚꽃이 한옥과

어우러져 구석구석이 다 명소가 될 것 같았다

가로수종이 대부분의 벚나무라서 꽃비가 내리는

경주는 마음이 벌써 그 곳에 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