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대왕수천

라온! 2017. 9. 23. 20:59

 

대왕수천...

올레길에 포함이 되어있는 곳이라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더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좀나팔꽃(애기나팔꽃)

 

 

왕고들빼기

고들빼기는 꽃이 참 아름다워서 원예용으로

심어도 괜챦을 것 같은 꽃이다

 

 

칡꽃

 

 

조금은 어설프지만 이렇게 단풍도 보이기

시작을 했다.

짧은 가을이 이젠 완연하다

 

 

 

 

브라질마편초

 

 

 

 

짧은 다리옆으로 부용화가 참 곱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저류지 절반 가까이가

노랑어리연으로 덮고있다

옥잠화는 얼마나 기름진 땅인지 다른 곳에서

봤던 크기에 배가 넘을 정도로 실하다

 

 

 

물 위를 노랑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처럼...

가까이서 볼 수 없는것이 많이 섭섭했다

 

 

 

 

 

 

울산도깨비비늘

혀 모양의 꽃의 없는 것으로 도깨비바늘과 구분이 된다

 

 

나도힌꽃샤프란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적

 동네골목에는 이 꽃이 참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율무

 

 

 

 

물봉선

꽃이 메달려 있는 모습이 참 독특하다

 

 

 

 

 

 

페퍼민트

식용 및 아로마테라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식물이다

 

 

 

 

 

 

꽃무릇(석산)

 

 

 

 

울산도깨비바늘과 노린재

 

 

부들

 

 

물봉선

 

 

 

 

도깨비바늘은 이렇게 혀를 닮은 꽃잎이

 1~5장 달려있다

 

 

오늘 이런 하늘은 다 보셨는지...

정답인 가을 하늘이었다

 

 

 

 

올해는 태풍이 없어서 과일들이 당도도 높고

풍년이라고 하던데 이곳의 감도 풍년이다

 

 

 

 

고마리

 

 

 

 

 

 

 

 

대왕수천 생태공원은 이름처럼 다양한 생태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이며 어른들에게는 쉼터로

그리고 나에게는  어린시절 즐겁게 만들며 같고 놀았던

 놀잇감이었던 꽃과 열매를 다시 가까이

보고 만져보면서 어린시절의 추억도

다시금 되새김질 해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더 좋다

그 시절을 같이 한 벗과 함께 걸어 본 대왕수천

세상이 아무리'그렇다'해도 '이렇다'고

믿어주는 사람

무거운 짐을 기꺼이 나눠서 지고 기쁠때든 슬플때든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

그 이름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런 진전한 '친구'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억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건 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한 사람만

있다면 누구보다도 성공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