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수천
대왕수천...
올레길에 포함이 되어있는 곳이라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더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좀나팔꽃(애기나팔꽃)
왕고들빼기
고들빼기는 꽃이 참 아름다워서 원예용으로
심어도 괜챦을 것 같은 꽃이다
칡꽃
조금은 어설프지만 이렇게 단풍도 보이기
시작을 했다.
짧은 가을이 이젠 완연하다
브라질마편초
짧은 다리옆으로 부용화가 참 곱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저류지 절반 가까이가
노랑어리연으로 덮고있다
옥잠화는 얼마나 기름진 땅인지 다른 곳에서
봤던 크기에 배가 넘을 정도로 실하다
물 위를 노랑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처럼...
가까이서 볼 수 없는것이 많이 섭섭했다
울산도깨비비늘
혀 모양의 꽃의 없는 것으로 도깨비바늘과 구분이 된다
나도힌꽃샤프란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적
동네골목에는 이 꽃이 참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율무
물봉선
꽃이 메달려 있는 모습이 참 독특하다
페퍼민트
식용 및 아로마테라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식물이다
꽃무릇(석산)
울산도깨비바늘과 노린재
부들
물봉선
도깨비바늘은 이렇게 혀를 닮은 꽃잎이
1~5장 달려있다
오늘 이런 하늘은 다 보셨는지...
정답인 가을 하늘이었다
올해는 태풍이 없어서 과일들이 당도도 높고
풍년이라고 하던데 이곳의 감도 풍년이다
고마리
대왕수천 생태공원은 이름처럼 다양한 생태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이며 어른들에게는 쉼터로
그리고 나에게는 어린시절 즐겁게 만들며 같고 놀았던
놀잇감이었던 꽃과 열매를 다시 가까이
보고 만져보면서 어린시절의 추억도
다시금 되새김질 해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더 좋다
그 시절을 같이 한 벗과 함께 걸어 본 대왕수천
세상이 아무리'그렇다'해도 '이렇다'고
믿어주는 사람
무거운 짐을 기꺼이 나눠서 지고 기쁠때든 슬플때든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
그 이름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런 진전한 '친구'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억지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건 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한 사람만
있다면 누구보다도 성공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