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이야기

서영아리

라온! 2018. 3. 30. 20:28

 

 

서영아리...

 

 

서영아리 오름을 대표하는 형제바위(?)랄까?

 

 

분홍노루귀

 

 

 

 

박새는 누군가가 일부러 심어 놓은듯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잘 자라고 있다

 

 

 

 

 

 

 

 

 

 

일주일 정도만 있으면 진달래꽃이 새아가씨

볼처럼 수줍은 분홍빛으로 인사를 할 것 같다

 

 

 

 

바위손

 

 

 

 

 

 

 

 

습지로 내려가는 길은 전혀 다른 오름같은 느낌의

암석들로 길이 험난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더 반갑다

 

 

현호색

 

 

인삼 맛이 나는 큰개별꽃

 

 

 

 

개구리 발톱

 

 

 

 

세복수초

 

 

 

 

서영아리 습지

수초들 사이로 햇빛이 드는 곳에는 올챙이들이

일광욕이라도 하고 있는 건지 완전 바글바글

 

 

 

 

 

 

 

 

 

 

 

 

세복수초도 군락을 이루고 피고 있는 모습

 

 

습지를 보고 다시 올라 온 정상

길이 여러 곳으로 나 있으며 그 길마다 다 특색이 있어

몇 번을 가도 전혀 지루함이 없는 오름이기도...

 

 

 

사계절이 뚜렷이 다른 오름이다

오름 정상에서는 가리는 것이 없어 사방으로

전망도 좋으며 한라산부터 월드컵경기장

 형제섬까지도 조망 할 수 있는 오름이다

가을에 억새도 아름다우며 여름 습지에 어리연도

시선을 놓을 수 없는 참 멋진 오름이다

미세먼지가 참 많이 원망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