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성이시돌목장
라온!
2018. 4. 13. 20:13
성이시돌목장...
조그마한 카페가 유명세를 타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목장 구경도 좋고 여유롭게 마사는 커피 한잔도
그리고 제일 마음이 끌리는 것은
옆에 자리잡고 있는 "테쉬폰"이다
바람이 거센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성이시돌 목장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1961년도에 처음 건축되었고 이 후
다른 지방으로도 보급되었으나
현재 제주에만 남아있다
테쉬폰
많은 사람들은 목장에 있는 말들이랑 한 컷이라도
더 찍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었지만
늘 쉽게 보는 것이 '말'이어서인지 난 풍경이 좋고
주변에 있는 별로 쳐다봐 주는 사람들이 없는
나무들이 더 멋지고 한 컷 이라도
더 담아오고 싶어진다
정리되지 않고 잘 다듬어 좋지 않은 그저 환경이
허락하는데로 자라주고 있는 풀들이 나무들이
너무나 좋다
커피는 한 잔 포장을 하고 나왔다
그 커피를 마시며 둘러 본 주변은 너무나
나를 행복하게 한다
어떤 이유로든 이 곳을 가게되면 난 그 주변에 있는
이 멋진 모습들을 보고 왔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