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종달리...

라온! 2018. 9. 25. 22:36

 

종달리...

수국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 길을 수국이 없는

가을에 다시 찾았다

종달리 선착장에서 출발 철새도래지인 하도리까지...

정말 걷기 너무 좋은 계절이다

 

 

 

 

멀리 보이는 섬 우도

연휴라 사람들로 너무 많이 붐빌것 같아 우도행

배를 손 흔들며 보내고 난 종달리 해안길을 걸었다

후회가 되지 않을 만큼 너무 좋았다

 

 

 

 

바닷가를 맘껏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온전히 사람들만이 다닐 수 있게 참 잘 만들어져 있어

자동차와 전혀 상관없이 나란히 같은방향으로

걸을 수 있다

 

 

 

 

 

 

 

 

 

 

 

 

갯금불초

 

 

하도리 해수욕장

뒤로 보이는 것이 나 홀로 우뚝 솟아있는 지미봉

 

 

 

 

가을강아지풀

 

 

추석에 고생을 했다고 해서 나에게 내가 주는

"상"이었다

10월이 눈앞에 있는데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

간조라 바닷물이 빠져나간 모래밭에서는 조개잡이로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유난히 많은 날이었다

나 역시 조개잡이에 도전을 해 봤으나 그리 쉬운일이

아니어서 난 사다 먹기로...ㅎ ㅎ

보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랄까?

그냥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