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6코스

라온! 2019. 1. 21. 20:34

 

올레6코스...

걷는 동안에도 나른해 햇살좋은 곳에 앉아 잠시

졸고싶어지는 그런 따사로운 서귀포 1월

하늘은 제주시가 이쁘고 따뜻함은 역시 서귀포였다

겉옷을 벗어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띌 정도로 따뜻했다

조금 오르막이라도 걷노라면 땀이 맺혔다

그런 따스함때문인지 올 겨울은 유난히 감기를

달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팬션앞 담장 아래에는 수선화도 그 격에 맞춰

참 다소곳 하게도 피어있다

 

 

덩굴모밀

 

 

 

 

사위질빵 씨방이 햇살에 눈이 부시다

 

 

 

 

 

 

 

 

 

 

제지기오름

 

 

 

 

 

 

 

 

수선화(금잔옥대)

 

 

섶섬앞 무리를 지어 피어잇는 수선화

 

 

기우라

 

 

 

물러서서 멈추어 서서 꿈을 꾸지 마십시요

움직이면서 내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꿈을 꾸어야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