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한라생태숲
라온!
2019. 3. 24. 20:00
한라생태숲...
바람은 좀 쌀쌀하지만 그 바람결에 봄의 향기는
더 멀리 더 빠르게 봄 소식을 전해준다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가지 끝에서도
어김없이 봄은 딱딱한 가지를 뚫고 여린 싹이
하늘 가까이서 봄을 맞이하고 있다
현호색
참개암나무
제비꽃
좀가지풀
테두리방귀버섯
한라생태숲은 지금 야생화의 천국이다
걷는동안 하늘을 올려볼 수가 없었다
화려하게 꾸며놓은 화훼 꽃밭에도 뒤지지 않는
세복수초의 꽃밭은 봄의 전령사답게 화려하다
노루귀도,괭이밥도,현호색도,제비꽃도...
잠깐의 여유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한라생태숲
멀지도 않고 교통편도 좋아 언제라도 누구라도
이 봄 야생화의 초대장에 "참석"이라는
댓글을 달아봄은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