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하논...
라온!
2019. 8. 18. 21:40
하논...
습지식물과 수생식물의 보고인 곳이다
올해는 추석이 빠른편이라 하논 벼는 추석에
수확은 되지 않을 듯...
아직 벼 이삭도 제대로 피지 않고있다
안내소
계단식 과수원은 가을이면 노랗게 익은 감귤들이
장관을 이룬다
토란
부들
천선과
좀 이른탓인지 사이즈가 스몰사이즈인
힌색꽃의 물질경이
물질경이
가을을 알리는 고추잠자리
뚜껑덩굴
수염가래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작물들을 보면 왠지
참 많이 내 것인냥 뿌듯하고 참 기분이 좋다
그렇게 하기 싫었던 것이 농사일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런 농사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잘 자라서 여물어가는 모습은
대견하기도 하고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때문에 준비없이 가서
쫄딱 젖고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아쉽게 돌아왔다
황금물결이 일렁일때쯤 다시한번
찾아가 원 없이 돌아보고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