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2021. 3. 22. 19:47

완연한 봄날에 월라봉...

벚꽃이 흐드러진 길을 따라가다 발길이

멈추어지는 곳

비가내리고 바람이 불어 깨끗히 청소를 해 준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이곳에 살고 있음이 절로 감사하게 된다

 

벚꽃 너머로 보이는 산방산

 

안덕계곡의 하류

일년에 몇번씩은 찾는 곳인데 늘 새롭다

 

 

 

 

 

 

 

 

 

 

조록나무

 

 

 

 

 

 

 

 

 

 

 

 

 

 

 

 

옥녀꽃대

 

 

 

 

 

 

 

 

 

 

 

 

 

나도모르게 자꾸 혼자 말을 하고 있다

하늘이,구름이 그림같은 풍경이 그렇게 만든다

달래와 쑥 한줌 하고와서 부침개를 부쳤다

안주가 좋아 맥주 한 캔을 마셨다

세상 부러울게 없다!

인생 뭐 있냐? 이런게 재미난 인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