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파더스가든
라온!
2021. 12. 21. 18:53
파더스가든...
수국축제할때 가보고 오늘 동백맞이를 했다
동백이 필때는 와보지 않았던 곳이라
어떤 모습일지 몹시 궁굼했었는데 꽃은
그 꽃이 무엇이든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 다 이쁘다
이 곳은 동물농장까지 있어 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가까이에서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것이
또 하나의 메리트이다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 된다
사랑을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나
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파파야 꽃
파파야
현무암에는 어떤 꽃을 그려도 이쁘지만
동백은 더 아름다워보인다
토종동백
애기동백처럼 꽃이 많이 피지는 않지만 대표동백
역시 꽃은 가장 아름답다
팜파스그라스
당나귀
양
이빨이 너무 앙증맞은 알파카
미니돼지
깃털이 참 특이하게 말려있는 이름모르는 새
백공작
핑크색이 참 곱다
어릴때 우리집에도 있던 텔레비젼
잘가라고 인사를 하는 듯 하다
올해는 참으로 애기동백꽃이 많이도 피었다
잎보다 꽃의 숫자가 더 많아보인다
그래서 더 화려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봄인듯 싶은 날씨에 이토록 화려한 꽃을
12월 중순에 지천으로 만날 수 있는 곳
그런 제주에서의 삶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