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포구

월평포구...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포구이다

참 작은 포구인데도 해안 절경이 그 어떤 포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한동안 열심히 포구답사를 다닌적이 있는데 

막상 가서보면 비슷비슷한 모습의 포구들 일색이다

그런데 월평포구는 포구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치는 언제나 정답이다

 

낚시꾼들이 열심히 불편함을 견디면 낚시중...포인트인가 보다

 

 

 

 

 

 

 

사람도 위태롭고 소나무도 위태롭고...

 

 

 

 

 

 

 

 

 

 

갈때마다 반드시 담아오고 있는 소나무

언제까지 이곳에서 볼 수 있을런지 몰라서...

 

 

 

 

 

 

 

 

보리밥나무에는 열매가 잎의 수보다 더 많다

어릴적 참 많이도 따서 먹어었는데...

씨가 너무커서 정작 먹을것은 별로 없는데도

자연이 주는 요긴한 간식거리였다

이젠 그 누구도 먹지 않지만...

그 덕분에 새들만 포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