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마라도
라온!
2023. 2. 12. 18:21
마라도에서...
세월이 빠름을 다시 느껴본다
언제 다녀왔던가? 하면 그게 2~3년이 지났다
점심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한달전에 잡은 스케줄이라 배는 출항을
한다고하고 출발때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아...!
일단 오늘의 목적인 마라도 자장면을 먹으러
친구들과 4명이서 배를 탔다
마라도 도착 바람에 날려갈듯...!
흐린날씨로 본섬에 있는 산방산의 모습도 ...
바람은 불었지만 겨울 살을 에이는 바람은 아니었다
초록의 방풍들이 봄을 맞고있다
갯기름나물(방풍)
마라도 성당
갯강활
뿔소라
13시경부터 비가 내렸다
자장면을 먹을때쯤인...
비를 피해 있다보니 많이 걷지는 못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 마라도 올 일이 있겠냐며
나름 의미도 부여하며 머물다 돌아왔다
친구들이 있어 위안이 됐다
같이 마라도 자장면을 먹고 비를 피해 차도 마시고
계획데로 왔기에 또 한번의 마라도를
추억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오래도록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