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한라생태숲
라온!
2025. 3. 20. 20:55
봄소식을 전하는 한라생태숲...
연리목주변으로 세복수초들이...봄이라고 한다
엇그제 내린눈이 이곳엔 아직도...
눈속에 뭍혀있었을텐데 기특하다! 세복수초
박새
노루귀
힌털괭이눈
변산바람꽃
참개암나무수꽃
"누군가가 내 옆에 있다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고 고마운 것이다"
조금은 "어불성설"인것 같지만 내가 마중갔을때
이처럼 기다려주는 꽃들에 너무 감사했다
나도 손이 시렵다고 느낄 정도의 추위였는데
눈속에 뭍혀있었으면서도 눈이 녹고
다시 얼었던 꽃잎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감사했다
정말 고마웠다
가야 볼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서 볼 수 있었다는 것 역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