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5코스...
라온!
2025. 4. 16. 18:57
올레5코스...
엄청 많아 깜짝 놀랐다
짝짓기 시기인지 소리도 요란스럽고...!
한반도가 해가 갈수록 점점 날씬해 지고 있다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되는데...ㅠ ㅠ
큰엉
가자니아
오늘은 우회길을 택해 걸었다
장딸기 꽃
가시가 없는 거문딸기꽃
담쟁이 연두빛이 너무 고와서...
블루베리
힌주름잎
금장초
구슬붕이
갯메꽃
뚜껑별꽃
갯완두
봄까치
염주괴불주머니
부겐벨리아
카페사장님의 솜씨인듯했다!
혼자걸어도 너무나 좋은 계절...!
위미항
위미항까지...
바람이 거이 태풍급으로 불었다
그래도 이젠 확실히 봄인가 보다
그렇게 세차게 바람이 부는데도 춥지가 않았다
장딸기 꽃이 한창이다
다음달에는 장딸기를 따 먹으러 다시 이 길을
걸어야 할 것 같다
벚꽃이 진 자리에는 연두빛 잎들이 살랑거린다
여유로워지게 하는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