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문화예술인 마을
그냥 조그만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이었다...저지리는....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참 많이 달라진 마을중에 하나인 마을이 되었다
많은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도 하고 그로인해 찾는이가 많아지면서 정말 명품마을이 된
참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야생느타리버섯이 이렇게 마을 한복판에서 만났다
오름자락에서나 만나야 하는 친구를....
으아리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너른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수선화에게......정호승
배풍등....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조금은 더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다.
겨울이 오고있는것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고 어제와 그리 달라진것이 없는게 오늘인것 같은데 그런 소소한 일상의 하루들이
봄을,여름을,가을을 그리고 이젠 겨울로 우리 곁에 보내고 있다.
우리의 조급함이 언제나 봄은 여름을,여름을 가을을 가을앞에선 겨울을 기다린다
이 겨울 문앞에서 우린 다시 새 봄을 기다린다.
하지만 가끔씩은 지금 이 순간에 올인함도 괞챦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