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공룡랜드
라온!
2015. 2. 6. 15:00
2월6일.... 졸업식이었다
졸업식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공룡랜드를 아들과 걸었다..이런 저런 예기를 하면서...
갓난아기였을때 참 까마득하다고 생각했던 20년 세월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나보다 훌쩍 더 커버린 키 만큼이나 마음도 많이 자랐음에...
하루하루가 모여 20년이라는 세월이 나에게 이렇게 커다란 선물을 줬다.
이젠 내가 기대도 될 만큼 자란 아들을 보며 나에 20대를 그려본다.
스무살만 되면 다 되는 줄 알았었다
그 스무살이 왜 그렇게 오지 않는지....
그랬던 내가 지금 그런 아들과 걷고 있다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너무 힘들지 않게 살았음.....싶다.
많이 사랑한다..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