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서귀포 농업기술원
라온!
2015. 5. 7. 10:32
바로옆에서 식사를 하게돼 소화도 시킬겸 잠시 들른 기술원에서...
보기에는 정말 맛이 있을것 같아보였는데 시기가 아닌탓인지 맛은...???
해마다 감귤박람회가 여리는 곳이라 가을에만 찾다가 이렇게 봄나들이를 ...
주렁주렁 열려있던 감들은 오간데 없고 지금은 온통 초록빛이다.
연못에는 물수세미와 창포가...
자란...
잠자리가 열심히 날개를 말리고 있는 중....
이렇게 덤으로 잠시들렀던 농업기술원
상시 오픈을 하고 있어서 언제나 방문을 해도 되는 곳이다.
홍보관에 들러 해설을 부탁하면 그마저도 OK
감귤나무숲길을 비롯 야생화와 감나무길,녹차밭과 넓은 잔디밭이 돗자리를 하나 깔고 하늘을 이불삼아
눕고 싶은 참 편하면서도 주차공간도 넓고 주변에 오름과 계곡 멀지않은 곳에 돈네코까지
접해있어 볼거리가 아주 좋다
영천악에서 한편의 시를 읽으며 풍광을 노래하고 백량금의 새빨간 열매에 눈이 피곤하면 명상숲길에서 만나는
환경부지정멸종위기동,식물 2급인 죽철초의 매력에 빠져 돈네코에 흐르는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고 앉아 있으면 그 무엇이 부러울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