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금산공원

라온! 2015. 10. 7. 20:43


금산공원...

 옛날에는 과납(科納)이라고 불렸던 납읍에 자리잡고 있는 금산공원

예전에 이곳은  바위들이 많아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 아니라 마을에 불의

기운을 몰고 온다는 말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함부로

들어가 나무를 자르지 못하게 금산(禁山)이라 했다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게 되었고 이후 숲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치를 상징하기 위해 금산(禁山)이,  금산(錦山 :비단처럼 움직이지 읺는 아름다운 산)

으로 명명되었다. 현재 금산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자연적으로 생긴 숲이 아닌 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숲이라는 의미는 참 많은것을 시사한다.



중앙에 위치해 있는 포재단



상록활엽수가 대 다수라 늘 푸른 숲을 이루고 후추등과 밤일엽이

군락을 이루며 같이 공존하고 있다.

















강개동산에서 본 납읍리 전경

가는 길목이 잡초로 무성해 찾기가 힘들고 나무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무성하게 자라면서

점점 내려다 볼 수 있는 마을모습이 좁아지고 있다.





달래...

잠시 예가 가을에 나오는줄 알았다...

할수 있으면 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과오름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 앉고 있는 모습처럼 ...

















밤일엽....

우량아 일엽초를 연상시키게 닮았다.

밤나무 잎과 일엽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이 원산이며 상록다년초.자료에 따르면 제주에서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쇠고사리



함박이

암,수 딴그루로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잎자루는 길고

잎 뒷면 가운데에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