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동저류지...

제주 제1호 한동리 계룡동 저류지...

세화에서 내려오다가 잠시 휴식도 취할겸 들렸다.

저류지로 만들어졌는데 물이 고이고 사초들이 자라면서 먹을것들이 생겼는지

철새들이 무리지어 겨울을 낳고 있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저류지란...

홍수피해 저감시설로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이 위험수준 이상이 되면 

물들이 저류지로 모이고 이곳에 모인 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으로 저수지가 오랜시간

담아두는게 목적이라면 저류지는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곳이라고 하면 ...??

고여있는 물인데도 참 맑고 깨끗했다.

다시 궂은 날씨가 시작이 됐다.

목요일까지는 비나.눈이고 그 후론 좀 추워질 모양이다.

벌써 이곳저곳에서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들이

시작이 되고 있다.

송구영신이라는 말로 인사를 하며 시작을 했던것이 벌써 또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해야 하는 때가 오고 있다.

잘 마무리를 하시길....

그리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나 역시도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