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루오름과 바리메......
목요산행이 쬐끔 일찍 출발을 하는 산행이 돼서 전 따로 목요산행을....ㅋㅋ
노루오름을 친구랑 천천히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이젠 이곳도 가을이더군요....화살나무....
노루오름 정상에서 본 한라산......너무 멋지지요?
산딸나무.....
한라부추도 모든 꽃망울을 다 열었습니다.
한라돌쩌귀.....
안은 이렇게 도도하고 고상하게 생겼네요.....ㅋㅋ...누구처럼....
노루오름 굼부리 안에서 본 가을하늘...아그배가 하늘에 닿을 듯.....
아그배나무.....
자연이 만든 조각품......
가막살나무......
오늘은 시간이 많이 여유가 있는 날이라서...오다가 바리메까지.....
진범이 진짜로 범인이었네요.....바리메를 다 덮는.....
이렇게 엄청나게 많이 피어있는것은 전 처음 봤습니다.....등산로변이 몽땅 진범으로....
같은 꽃인데도 자꾸만 찍고 싶어지는 알수없는 매력이 있는.....
바리메 정상에서 만난 가을하늘과,가을바람과,억새....
미역취....
따다가 나도 효소라는걸 담고 싶었는데...이렇게 너무 아름다워서 차마.....새들 올 가을은 다 살이찔것 같은데.....
너무 멋지고 꼬시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다고 하면 쬐끔은 펑일라나요?
벌개미취.....
목요산행에 붙어가지 못해 초딩 친구와 오랜만에 오븟한 산행을 했네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정상에서 까먹는 밤도,아메리카노가 아닌 믹스커피여도 너무 맛있었던.....
따뜻한 체온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손 꼭잡고 잠시라도 서로의 체온을 나눠보세요?
많은 예기가 있었던 개인적인 목요산행...더 많은 예기는 님들이 만들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