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레일바이크
라온!
2016. 8. 18. 22:55
레일바이크....
기차가 다녔던 철길위를 자연을 느끼며 페달의
힘으로 달려보는 여행
강원도와 경기도를 ....
대관령에 가서 보고 싶었던 양떼(?)를
철길위에서 만나고 왔다.
여기는 경기도 너머는 강원도...
몇 년만 더 있으면 느티나무숲 터널길을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종착역...
잠시 머물며 쉬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곳
이곳에서 다시 출발했던 경기도로 향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만나고 싶었었는데...
이번 일정으로는 너무 멀어 다음을 기약....
이곳에서 이렇게 만나는 것으로 야듀~~~
가보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은 참 신선하다
번거롭고 고생도 되고 가끔은 지치기도 하지만...
여행은 참 많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그것이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리 길지 않은 여정을 꾸려 떠난 길이
전혀 계획에 없었던...
왜 여기였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몇일전만 해도 내가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그러고 보면 참 충동적이다
이렇게 대책없이 살기도 쉬운일은 아닐텐데...
그래서 어쩜 더 좋다
아마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했다면
이곳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그냥 떠나면 되는데...
그게 왜 그리 쉽지가 않은 것인지...
우리네 삶이...
우리네 형편이...
그래서 오늘 난 로또 당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