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어서인지 차귀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18명 정원을 다 채우면서 출항을 했다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바닷길 여행은 또 다른 낭만과 멋이 있었다.
이곳에 올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하면서 다녀오곤 했었는데
그 발길이 벌써 몇번째가 되고 있다
그만큼 언제나 기쁨을 선물하는 섬이다
배편을 이용해 들어갔다 올 수 있는 섬은 본도인 "죽도"
이 섬에 유난히 많은 가을 국화 감국
갯쑥부쟁이
병풍바위..하프를 닮았다고 하는데......
볼때마다 신비로운 독수리바위
닮아도 너무 닮았다...일부러 이렇게 만들기도 어려울 텐데.....
설화에 따르면 설문대할망의 막내 며느리로 알려져 있는 "와도"
뱃머리에서 본 차귀도 본섬인 죽도의 모습이다
차귀도는 이렇게 "죽도" 탐방을 할 수도 있고 선상 낚시를 할 수도 있는 ...
저마다 월척의 부푼 꿈을 안고 세월을 낚는 낚시도 참 매력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