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이야기 22

참새이야기

참새이야기... 무슨 특식이 있는건지 동네 참새가 다 모인듯...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새그래서인지 별로 눈여겨 본 적이 없었는데오늘 이렇게 새롭게 만나본다정말 귀엽다추운지 잔뜩 털을 부풀려 동글동글!흔하고 자주보이고 많이 있으면 희소성이 떨어져관심이 덜 가는것은 사실인데우연히 가까이에서 본 참새는 그 어떤새와도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의 매력이 있었다몇장을 찍고 나왔는데 쉬면서 돌려보니상상이상의 귀여움에 다시 돌아가 몇 장을 더 담았다"자세히 보아야 이쁘다"는 꽃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님을 새삼 느낀시간이었다

날개 이야기 2025.03.06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4)...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4)...   요즘 가장 많이 담아오는 아이들은 부전나비 종류들인데 예전에는 다 같은 나비인줄 알았는데 무늬모양에따라 불리어지는 이름들이 다 다르다고 한다부전나비만도 50종이 넘는다고 하니 아직 부전나비도 다 구분이 되지 않는다다르다고할때는 뭐가 다른걸까? 했는데찍고와서 한장한장 보다보니 정말 다 같아보였던 날개에 무늬들이 다르다지금은 이 정도로 만족을 하며 열심히 담아본다나중에 조금 정리를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쬐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며...!

날개 이야기 2024.11.14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3)...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3)... 생명이 다하고 있는 멋쟁이 나비암표범나비부전나비종류가 50종이 넘는다고 한다 크지 않은 나비라 다 같은 나비인줄 알았었는데 한장 한장 찍으면서 조금씩 다른 무늬를 같고있음도 알게 되었는데 언제쯤이면 이름까지...? 과욕인듯하기는 하다,인지력이 떨어져서...ㅠ ㅠ멀리서 보면 같아보이지만 이렇게 보면확실히 다른종류의 부전나비이다유행가 가사에 나오는 호랑나비제주에서는 쉽게 흔히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다른지역에서는 보기힘든 곳이 있기도해 사진작가들도 담고싶은 나비중에 하나라는 청띠제지나비색이 바래고 날개가 날아보이는 아이들은 수명이다하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한다이곳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걸까?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날아갈 생각이전혀 없고내가 일어설때 같이 날랐다다,인지는 ..

날개 이야기 2024.11.02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2)...

나를 애타게 하는 나비들(2)... 팔랑나비도 종류가 많은데 다 구분하는 실력이 아직은 없어서...ㅠ ㅠ청띠제비나비는 교미중!네발나비소철꼬리부전나비부전나비중에 하나...ㅠ ㅠ  쪼그리고 앉아 한 참을 기다려도 한장 찍기가너무나 어렵고 힘이든다그래도 포기가 되지않는 이유는 넘 이쁘다아직 지식이 너무나 부족해 불러줄 이름을 모르는 나비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담고보자 주의로 열심히는 하고있다수 없이 많은 종류의 나비들은 보지만 몇 시간을 걸으면서도 담아올수 있는 나비는정말 몇 장이 되지 않는다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기로...언젠가는 너무나 행복한 모습의 나비도 멋지게나의 카메라에 담는날을 그려보며...!

날개 이야기 2024.09.26

너무 얄미운 나비...!

너무나 영접이 어려운 나비...! 감국위에 앉아있는 이 아이를 담느라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요즘 제일많이 보이는 나비중에 하나 "네발나비" 가을벚꽃도 작은주홍부전나비도 다 대책없이 철이없어 보이는데...ㅠㅠ 만나기는 쉬운데 사진속에 담아오기는 정말 어려운 아이들이다 "장비발"이라야 하는데 내 장비는 이 고귀한 모습들을 담기에는 너무나 작다 가끔은 카메라에 욕심이 생길때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가끔이었는데 요즘 이 아이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점점 더 이쁘게 담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꽃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냥 스치며 보는것이랑 들여다보는것은 엄청 다르듯이 이 아이들도 그냥 보면서 걸을때랑 어쩌다 한장 담고와서 들여다보면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날개 이야기 2023.11.11

동박새

아름다운 새들과 가을 야생의 새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박새 너무나 이뻐서 그려놓은것 같은 모습이다 곤줄박이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엷은 주황색이다 곤줄박이는 알겠는데 재는 누구인지...? 직박구리 몸은 대체로 회색에 가까운 갈색을 띤다 뺨에 갈색 반점이 있고 배에 무늬가 있다 마음대로 먹고 배설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인줄 알았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삶이 참으로 피패해진다 그러고보면 우리들이 늘 아무런 생각없이 행하고 있던 행동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일인지를 나 또한 그런 일상이 되지 않고 나서야 깨닭게 되었다 마음대로 먹고 싸고 자고 일어나고 걷고 쉬고 일을 하고 보고 들고 만질 수 있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느끼는..

날개 이야기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