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애기똥풀

라온! 2017. 8. 10. 21:57

 

 

애기똥풀

 

 

줄기를 자르면 노란 진액이 나오는데서 연유해

 붙여진 이름의 애기똥풀

야생화이지만 제주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식물인데

원예용으로 심기 시작하면서 많이 확산이 되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 되었다

책에서만 보았던 애기똥풀을 처음 만났던 날

나도 모르게 줄기를 꺽어 확인해 보며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던 그 기억은 세월이 한 참 지난

지금도 잊지를 못한다.

 

 

 

 

 

 

참 어설프게 생긴 이 곤충의 정체는 무엇인지가 궁굼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나물로는 먹지 않으며

염료로는 사용이 된다

꽃에 얽힌 전설은 다 슬프다

애기똥풀 역시 어머니의 슬품이 서려있는 꽃이다

죽어야만 그 자리에서 나기 때문일까?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꽃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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