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원추형 기생화산으로 오름의 생김새가
군막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군산오름이라고도 부른다
고려 목종 7년인 1007년에 화산이 폭발하여
상서로운 산이 솟아났다고 하여
서산(瑞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우콩
동부
여우팥
무릇
딱지꽃
층층이꽃
층층잔대
하늘타리
돌콩
여우콩
여러개의 마을과 접해있어 탐방로도 여러 곳으로 되어있다
탐방로마다 다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여
그 어떤 길을 걸어도 좋다
오름 정상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권은 한라산과
바다를 다 볼 수 있으며 해안선의 아름다운 중문부터
용머리해안까지 그림같은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역사의 아픈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군산
어쩜 군막의 모습을 하고
이 곳을 지키고 싶었던 것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