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7코스(광령~도두봉구간)
얼마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계산을 해 보면
금새 몇년이 지난후이다
여름날씨였다
가을이구나했는데 햇살이 얼마나뜨거운지
쉬임없이 등줄기를 타고 땀이 흘렀다
하늘만 가을 하늘이었다 오늘은...!
계절을 잊은 해당화
씀바귀
이고들빼기
화살나무열매
벚꽃
이젠 이맘때쯤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꽃이됐다
부용
마름열매
좀나팔꽃
메밀
참 매력이 많은 꽃이다
멀리서 보면 제대로 아름다움을 볼 수 없는 꽃
쪼그려 앉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 어떤
화훼용 꽃보다도 더 큰 아름다움이 보인다
월대천
내도알작지해변
도두항
도두봉정상에서
키세스(초코렛)죤
개인적인 일이 있어 일찍 마무리를 했다
이곳까지도 걷지못할 줄 알았는데...
같이 걷자고 하는데 같이 걷는것이 참 많이
신경이쓰이고 불편해 자꾸 "다음에"라며 미루고
있는데 걷기 좋은 계절이라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같이 걷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었다
요즘은 하늘이 다한다
나는 그 속에 뭍혀 있을뿐...!
오늘도 여름날씨처럼 무더웠지만 하늘이
제 몫을 다해 주어서 마냥 혼잣말을 하며
행복하게 힐링이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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