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이 오고 있네요...
애기동백
홍매
기다리지 말라고 했다
세월이 그렇지 않아도 너무 빠르다고
지금 이 순간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데
아직 오지 않은 계절을 왜 기다리는냐고...?
그래서 그렇게 기다리지 않았는데
봄은 오고 있다 아니 곁에 와 있다
아무리 "설중매"라고 해 눈속에 핀다고 하지만
그 가냘픈 꽃잎이 견딜수 있는
추위정도라면 그건 겨울은 아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