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5-A

라온! 2025. 10. 7. 18:52

올레15-A...

 

좀나팔꽃은 꽃도 잎도 참 고구마를 많이 닮았다

구멍으로 밖이 궁굼한 꽃도 수줍다

누가 누구에게 기대고 있는 것일까?

대추가 주렁주렁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익어가는 과일이나 곡식을 보면 내 것도 아닌데

참 넉넉해 짐은 무슨 연유일까?

양하꽃

백일홍과 표범나비

천일홍

며느리밑씻개

수세미꽃

힌도깨비바늘

새박

이것도 "어처구니" 인걸까?

선운정사

제비집인데  왜 이렇게 겹겹이 짖는 것일까?

닭의장풀

줄기가 아직 싱싱한걸로 봐서는 상태가 양호한 

수박처럼 보이는데...?

일본을 가본적은 없는데 약간 그런 느낌의 집이다

돌담위에 참 편하게도 기대고 피어있다

밑둥이 타서 죽은 나무인데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싶어 걸을때마다 담아온다

순간 없어져버릴 나무이기에...

꽃사과

작지만 이름도 사과인데 맛은 너무나 아닌!

여주

 

 

청명한 가을하늘...딱  그런하늘이다

비가 너무 자주 세차게 퍼 붙듯이 내리는 탓에 

월동채소들이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적당히 내려주면 참 좋으련만...

수시로 물에 잠기다 보니 오늘처럼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되면 시들시들...

그런 작물들은 하루이틀 지나면 죽어버린던데...ㅠ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할 수 있는것은

자연앞에 너무나 소소한...보잘것 없는!

따스한 햇살도 매일이면 사막이 되고

반가운 비도 매일이면 홍수가 된다!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14코스(월령~협재)...  (0) 2025.10.10
올레15-B...  (1) 2025.10.09
올레8코스(상예동~대평)...  (0) 2025.10.04
올레8코스(약천사~중문)...  (1) 2025.09.23
올레18코스...  (0)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