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대
다년생초본으로 직립형식물
산지의 해빛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며 80~120cm
정도로 자란다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극락오름에서 만난 노란장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어서 덕분에 눈에 확 띄었다
무심히 지나쳤을 수도 있었는데...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으로 잘려서
예전의 낮지만 참 독특한 오름이었음을
처음 가 본 사람들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저지대의 오름으로 혼자 안을 수 없는
소나무가 그렇게 많은 오름은 없었는데...
왜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이젠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이럴때면 참 많이 아쉽고 서운하다
가끔은 지킬 것과 포기 할 것을 과감히 선택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