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애월해안도로

라온! 2017. 9. 8. 20:50

 

 

애월해안도로...

아는 사람들만 찾았던 애월해안도로,한담길

이제는 올레길로 개통이 되어서 더욱더 찾는이들이

많아진 길이다

워낙 아름다운 바닷길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유명해져서 이제는 월정리 카페촌에 머금가는

명소가 되어있다

 

 

박주가리

얼마전까지만 이 꽃을 만났어도 덥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을 꽃인데 오늘은

 '참 따뜻하겠다'라는 느낌이...

사람이 이처럼 간사한 동물임을 다시 확인사살을 해 주었다

 

 

 

 

 

순비기나무

이 열매로 베개속을 만들면 숙면을 할 수 있다고...

근데 그 속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양의

열매가 필요할까 싶으니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물론 난 공산품을 아주 좋아한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게 무엇이든...

 

 

 

 

 

 

구기자

 

 

망초

 

 

갯쑥부쟁이

바닷가는 이미 가을이다

쑥부쟁이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었다

 

 

 

 

백년초

백년을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손바닥 선인장의 열매와는 달리 이 선인장의 열매는

생과로 먹을 수 있다

의외로 식감도 참 아삭아삭하다

흔히 우리들은 열매를 백년초라고 부르고 있다

 

 

 

 

분꽃

어린시절 참 아름다운 귀걸이였는데...

오늘도 꽃 한송이를 귀에 걸어본다

수 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름다운 귀걸이이다

 

 

머루

 

 

울산도깨비바늘

도깨비바늘꽃과는 달리 울산도깨비바늘꽃은

3~5장 정도의 헛꽃이 있다

 

 

 

 

 

 

돌콩

 

 

 

 

으아리

 

 

비양도를 수평성에 올려놓고 해넘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취향도 제 각각인데 왜 여기에는 단합이 잘 되었을까?

 

 

전동싸리

 

 

 

 

 

 

 

 

머루

바닷가에 있는 머루가 빨리도 익지만 단맛도

들에서 만나는 머루보다 훨씬 달다

 

 

 

 

으아리

 

 

비짜루

 

 

 

 

 

 

 

 

 

 

 

 

연인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지는 해를 보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것일까?

 

 

 

 

 

 

각시취

이 계절에 이곳에 오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각시취를 만날 수 있다

 

 

 

 

 

 

 

 

 

 

 

 

 

 

새머루

 

 

모래지치

 

 

아무리 걸어도 똑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것이 자연이다

분명 몇 번을 왔었음에도 같은 느낌은 없다

그래서 걸었던곳을 걸어도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

꽃이,열매가,하늘이,구름이,바람이...

그 길을 다르게 만든

어디를 걸어도 참 걷기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바닷길이 더 없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이 계절이 양말 몇 켤레는 구멍을 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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