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포구~예래포구
대평포구의 상징이 된 소녀등대
이젠 올레길을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도 한 없이 여유롭다
박수기정도 낚시꾼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같다
대추야자
용머리해안은 또 하나의 섬인듯 싶다
유카
아주까리빛깔도 기분탓인지 더 붉도...
구기자
색만 다를뿐인데 전혀 다른꽃인듯...
아마 꽃만 따로 봤으면 구기자꽃인줄 모르겠다
순비기나무
며느리밋씻개
돌가시나무
함박이
걸을때마다 꼭 찍어오는 바위...
난 토끼를 닮았보이는데 남들은 아니란다
바다는 성난바다가 보는이는 훨신 더 시원하고 좋은것은
나만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바다가 난 참 좋다
하햫게 부서지는 파도도 그런 파도가 그려주는
그림은 말이 필요없을만큼의 감탄을 선사한다
어디나 이젠 가을이다
어디건 가을 바람이다
마음마저도 괜시리 풍성해지는 가을!
오늘도 그 가을로 조금 더 가까이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