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자도에서의 하루...
한반도와 제주도의 중간에 위치한 상,하추자,추포,횡간도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고려원종12년에(1271년)설촌되어 후풍도라 불리었으며
전남 영암군에 소속될 무렵부터 추자도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조선 태조5년 섬에
추자나무숲(가래나무)이
무성하여 추자도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몇년전에 갔을때는 항주변이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있다
최영장군사당
마을전경
사방오리나무
비짜루열매
이렇게 버티는것보다 굴러 내리는것이 훨씬
쉬워보이는데...
바닷가돌이 아닌 냇가의 돌 같은 후포해수욕장
대서리 소재 속칭'용둠벙'에서 독산,큰산 및
등대전망대로 이어지는 능선의 바닷쪽 경사면을
나바론 절벽이라고 부른다
이 절벽의 능선을 따라 탐방로인 하늘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풍광이 매우 아름다우며 깍아내릴 듯한
절벽을 보노라면 오금이 절여 올 정도이다
나바론 절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추자도에 낚시 온 외지인들이 이곳의 절벽이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 '나바론 요새'에 나오는
절벽처럼 험하다고 하여 나바론 절벽으로
부르다 보니 지역주민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두리양식장
말머리바위
전망대에서 본 하추자
추자교
조기정식
몇 일전부터 계획을 하고 가는 추자도를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여객터미널로 갔고
바로 추자도행 쾌속선을 탔다
매번 날씨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섬이라 이렇게 좋은 날 가보고 싶었다
정말 100점짜리 날씨였다
계획을 하고 왔더러면 날씨와 맞출수가 없었을텐데
날씨에 맞추고 와서 가장 좋았던 추자길이 되었다
제주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추자도...
제주에서 성산포를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택한 추자도 오래도록 기분좋게 해 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