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

중문

라온! 2018. 9. 11. 21:15

 

 

중문...

올레8코스를 걸어볼 심사였는데 시간이 너무

어정쩡 해서 중문에서 아름다운 호텔  산책로를 걸었다

관광지가 많고 호텔도 정원이 워낙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한 번쯤 걸어 볼 만한 곳이다

특히 도민인 경우에는 호텔에 묵을 일이 별로

없어서 커피숍이나 식당은 그래도 어쩌다

갈 일이 있지만 산책로는 걸어볼 일이 정말 없다

인위적인 아름다움이지만 워낙 전문가의

솜씨로 만들어진 곳 들이라 나름 참 멋진 곳이다

 

 

대추야자가 정말 탐스럽다

식용이 가능한데 사람들은 잘 모른다

 

 

석양과 같이 봤으면 훨씬 더 이국적이었을텐데...

 호사스럽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저 곳에 내가 있었음 싶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게 된 것중에 하나가

이런 옹기 항아리이다

세련되지 않아서인지 모여 있어야 훨씬

더 빛이나고 멋스럽다

 

 

 

 

 

 

 

 

 

 

 

 

중문해수욕장은 아직도 사람들로 넘쳐난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좀 추울것 같은 날씨인데도

정말 많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해수욕장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이 곳에서 보는 일몰도 참 멋이 있을것 같다

 

 

파초일엽

 

 

 

 

 

 

자귀나무

 

 

 

 

 

 

백일홍나무 꽃

 

 

 

 

 

 

 

 

 

 

부용

 

 

 

 

석위

 

 

 

 

 

 

 

 

 

오름과 계곡,폭포와 바다!

이 모든것이 다 갖추어진 곳이 중문이다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움과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

적절히 어우러져 어느 곳에 있든

사람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해 주는 곳

쿠션이 좋은 쇼파가 아니어도

적당히 평평한 바위에 걸터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곳

참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제주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나 배를 타며 찾아오는

이 곳에 살고 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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