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 까지이지만 역으로 정방폭포에서
법환까지 걸었다
대한항공 조씨일가의 갑질횡포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올레길의 코스도
다시 본래의 모습으올 돌아갔다
본인들 호텔앞으로 아무나 드나드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막아버렸던 칼호텔 내 올레길
분명 개방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역으로
가서였는지 호텔 입구에서 호텔방면으로
올레길 리본이 보이질 않았다
가다가 통제를 하면 돌아나올 심사로 호텔길로 들어서
드 넓은 잔디광장까지 가는 동안에도 올레꾼들은
한 명도 보이질 않았다
쉬고 ,보고 ,걸어 몇 개가 있는 후문으로 와 보니
문은 개방이 되어있고 나와 조금 더
걷다보니 호텔 산책로는 30m앞에 있다는 쪼그마한
안내판이 붙어있고 올레길 안내 리본은
옮겨 달지 않고 호텔 둘레로 그대로 있었다
아는 사람은 오고 모르면 돌아가라는 조금은 얄팍한
계산이 눈에 보였다
깔끔하게 오픈하면 더 좋으련만...
소정방폭포하류
설악초
독성이 있어 예민한 사람들은 만지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한옥호텔
정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느림의 미학을
오늘은 이곳에서 제대로 즐겼다
조각에 소질이 다분히 있는 벌래인듯...
통달목
소천지를 뒤에서 본 모습
문주란을 많이 닮은 꽃이다
소천지
으아리
섶섬
황금연꽃바나나
감나무에 감이 노랗게 익어간다
잘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젠 정말 가을인가 보다
여름장마보다 더 지루한 가을 장마인것 같다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와서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도 하늘거리며 길가에서
유혹을 하는 코스모스도 오름자락에서
하나 둘 피어나는 억새도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쉽게 보고 담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된다
빨간고추잠자리의 낮은 비행도
작은 주홍부전나비의 꽃 사랑도....
다 그림이 되고 담을 수 있는 사진이 된다그래서
가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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