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6코스(정방폭포~법환)

라온! 2018. 9. 21. 20:31

 

 

올레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 까지이지만 역으로 정방폭포에서

법환까지 걸었다

대한항공 조씨일가의 갑질횡포들이 하나 둘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올레길의 코스도

다시 본래의 모습으올 돌아갔다

본인들 호텔앞으로 아무나 드나드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막아버렸던 칼호텔 내 올레길

분명 개방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역으로

가서였는지 호텔 입구에서 호텔방면으로

올레길 리본이 보이질 않았다

가다가 통제를 하면 돌아나올 심사로 호텔길로 들어서

드 넓은 잔디광장까지 가는 동안에도 올레꾼들은

 한 명도 보이질 않았다

쉬고 ,보고 ,걸어 몇 개가 있는 후문으로 와 보니

문은 개방이 되어있고 나와 조금 더

걷다보니 호텔 산책로는 30m앞에 있다는 쪼그마한

안내판이 붙어있고 올레길 안내 리본은

옮겨 달지 않고 호텔 둘레로 그대로 있었다

아는 사람은 오고 모르면 돌아가라는 조금은 얄팍한

계산이 눈에 보였다

깔끔하게 오픈하면 더 좋으련만...

 

 

 

 

 

 

 

 

소정방폭포하류

 

 

 

 

설악초

독성이 있어 예민한 사람들은 만지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한옥호텔

 

 

정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느림의 미학을

오늘은 이곳에서 제대로 즐겼다

 

 

 

 

 

 

 

 

조각에 소질이 다분히 있는 벌래인듯...

 

 

 

 

통달목

 

 

 

 

 

 

 

 

 

 

소천지를 뒤에서 본 모습

 

 

 

 

문주란을 많이 닮은 꽃이다

 

 

 

 

소천지

 

 

 

 

 

 

 

 

 

 

 

 

으아리

 

 

 

 

 

 

섶섬

 

 

황금연꽃바나나

 

 

 

 

 

 

감나무에 감이 노랗게 익어간다

잘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젠 정말 가을인가 보다

여름장마보다 더 지루한 가을 장마인것 같다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와서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도 하늘거리며 길가에서

 유혹을 하는 코스모스도 오름자락에서

하나 둘 피어나는 억새도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쉽게 보고 담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된다

빨간고추잠자리의 낮은 비행도

작은 주홍부전나비의 꽃 사랑도....

다 그림이 되고 담을 수 있는 사진이 된다그래서

가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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