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봉...
해안도로에 접해있는 오름들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곳에서 해안선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눈 높이로 걸으면서 보는 바닷가도 아름답지만 내려다
보는 바닷가와 바닷물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는
낮은 집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이 지미봉의 매력도 그래서 오르기는 힘이들지만
그런 보상에 힘을내어 오를 수 있다
이런 그림은 이곳에서만이 볼 수 있다
언변이 좋아도 딱히 할 말이 없는 "뷰"이다
으름덩굴
이 길이 초창기에 만들어진 길이다
정상까지 거이 일직선으로 오르게 되어있어 경사가
상당히 세다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둘레길...
조금 일찍 같으면 벚꽃길을 걸을 수 있었을텐데...
양쪽으러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가면 오름과 꽃길은 "덤"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 입니다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 가다 내 어깨를 치고 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