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상덕천팔자좋아길...

라온! 2020. 11. 8. 18:25

팔자좋아길...

전에 걸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걸었는데

숲터널 전,후 구간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아놨다

정확한 사유를 몰라 들어갔는데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많아 놀랐고 주인에게 왜 들어왔냐며

야단을 맞아 사죄를 하며 빠져 나왔다

우회도로를 만들어 주던지 아님 안내판이 있는 출발점에

설명을 해 놓았으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구간이 어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데 

많이 아쉽고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이 곳에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었으면 한다

 

 

 

이 사진만 보면 파릇파릇한 봄이다

 

모르고 들어갔지만 이 구간은 갈 수 없는 구간이다

 

 

돌외

 

 

 

 

 

이곳이 숲터널구간으로 출입금지

돌아나오는 길이 앞으로 빠져 나오는 구간보다

짧아 사죄하며 빠져나온 구간이다

 

 

 

골체오름

 

 

 

 

 

좀작살나무열매

 

느릅나무

 

쑥부쟁이

 

황벽나무열매

 

 

 

 

 

 

 

 

 

 

상덕천마을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이 거목의 팽나무 그늘이다

옛 마을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나무인데

이렇게 한 곳에 모여있는 경우는 흔치않다

오래도록 이 모습 그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

되기를 바라게 되는 이 마을의 당산목이다

잎이 떨어지고 나면 그 웅장함이 형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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