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0코스(모슬포~산이수동)

라온! 2020. 12. 19. 18:49

올레10코스(역방향으로 모슬포~산이수동구간)

 

날씨때문일까?

조형물인 말들이 정말 뛰어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

 

 

무슨 의미를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작은배를 반으로 잘라놓은것 같은 모습인데...?

 

 

 

 

누군가가 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지저분하고 억지로 당겨묶어놓은 모습이

썩 좋게는 보여지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모양이 잡히면서 보리수숲길이 되고 있다

 

 

어쩜 이렇게까지 날씨가 좋을 수가 있는지...!

 

 

 

 

 

 

이젠 신기하기까지는 하지 않는 감자열매

한번 보이기 시작을 하더니 이젠 종종 보인다

 

 

 

새 먹이로 일부러 심어놓은건가?

농작물을 먹지 말라고...

밭들마다 이렇게 많은 곳에 심어져 있다

 

 

 

 

 

 

무우와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이 모습만 본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봄 풍경이다

 

 

 

 

 

섯알오름

 

 

 

 

으아리씨앗

 

 

 

산방산

 

 

 

이 글귀처럼 농사지어서 시집가고 장가가기를...

인생이란

늘 이를 악물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보다는 

좀 늦더라도 착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걷는 사람에게 지름길을

열어주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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