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7코스(월평~ )
"띠"(초가지붕 재료)마저도 곱게 단풍이 들었다
월평해안은 다른 곳이랑은 다르게 참 아기자기한 곳이다
감국
감국과 산국은 나 역시도 구분하기가 어렵다
산국보다는 감국이 차로 마시기에는 더 좋다고 한다
이 곳을 갈때마다 꼭 찍고오는 소나무
언제까지 담을 수 있을지...?
어린 물고기들이 바다로 낳아가는 듯한 바위들...!
달뿌리풀
기우라
홍초
병솔나무
강정천
악근천
악근천에서 오늘은 "외도"를 했다
매번 걷던 바닷길이 아닌 마을길을 걸어보기로...!
바닷길에서 느낄수 없는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하눌타리
지금은 노랗게 익거나 말라 비틀어진 모습이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열심히 자라고 있는 듯
이렇게 한 블럭 넘어서 보는 범섬도 매력적이다
한라산에는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에선
그 어디에도 겨울의 모습은 없다
노오란 단풍도,노랗게 익은 감도,노란 감국도...?
주렁주렁 익어 밭담에 걸터 앉은 밀감도
힘든 여름 잘 견디어 준 결실이기에 이 또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