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오라올레

라온! 2021. 11. 14. 16:19

오라올레...

제주의 3대 하천중에 한 곳인 한천을 따라 걷는

도심 속 숲길이다

대부분이 운동을 위해 걷는 코스이다

그래서 운동이라면 숨쉬기 운동만 하는 나에게는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길이다

대부분의 건천인 제주의 하천 중에서도 규모가

웅장하고 오래도록 마르지 않는 "소(물 웅덩이)"가

많은 곳인데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잡목들로 계곡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

거이 없기 때문이다

가능한 방법은 분명 존재할텐데...!

 

 

용암이 흐르면서 굳어 만들어진 지형

 

낙상홍

 

 

 

 

말오줌때

 

 

 

 

야생에서 자란 느타리버섯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 더 들여다 볼 수 있다면...?

 

 

 

 

 

 

 

 

해빛을 받아 반짝거림이 황금처럼 보인다

 

 

 

이나무

 

 

정금열매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위태롭게 붙어있는걸까?

 

 

참마열매(주아)

 

 

 

노오란 색으로 갈아입은 생강나무

 

거북바위

 

 

 

 

으아리씨앗

 

 

제주도룡용

 

사위질빵 씨앗

 

 

남오미자

 

 

겨울준비를 참 잘 놓았다

난로 앞에서 올 겨울은 "불멍"제대로 할 듯 !

 

 

 

도토리(졸참나무열매)

 

 

노란열매인 참식나무

 

붉은열매인 참식나무

 

서양미역취

 

 

5월의 장미랑 견주어도 될 만큼 이쁘다

 

 

 

사위질빵

 

 

어디나 계절을 잊은 아이들이 있다

사위질빵이,장미가,서양미역취가... 등등

자고 일어나니 초겨울이었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나 보니 따스한 봄날씨이다

기온차만 큰 것이 아니라 꽃들도

편차가 참 많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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