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올레...
제주의 3대 하천중에 한 곳인 한천을 따라 걷는
도심 속 숲길이다
대부분이 운동을 위해 걷는 코스이다
그래서 운동이라면 숨쉬기 운동만 하는 나에게는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길이다
대부분의 건천인 제주의 하천 중에서도 규모가
웅장하고 오래도록 마르지 않는 "소(물 웅덩이)"가
많은 곳인데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잡목들로 계곡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
거이 없기 때문이다
가능한 방법은 분명 존재할텐데...!
용암이 흐르면서 굳어 만들어진 지형
낙상홍
말오줌때
야생에서 자란 느타리버섯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조금 더 들여다 볼 수 있다면...?
해빛을 받아 반짝거림이 황금처럼 보인다
이나무
정금열매
이 아이들은 왜 이렇게 위태롭게 붙어있는걸까?
참마열매(주아)
노오란 색으로 갈아입은 생강나무
거북바위
으아리씨앗
제주도룡용
사위질빵 씨앗
남오미자
겨울준비를 참 잘 놓았다
난로 앞에서 올 겨울은 "불멍"제대로 할 듯 !
도토리(졸참나무열매)
노란열매인 참식나무
붉은열매인 참식나무
서양미역취
5월의 장미랑 견주어도 될 만큼 이쁘다
사위질빵
어디나 계절을 잊은 아이들이 있다
사위질빵이,장미가,서양미역취가... 등등
자고 일어나니 초겨울이었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나 보니 따스한 봄날씨이다
기온차만 큰 것이 아니라 꽃들도
편차가 참 많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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