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지...
곶자왈 지역에 나지막하게 솟아있는
문도지오름은 초승달처럼 생긴 등성마루가
남북으로 길게 휘어진 말굽형화구를 가지고 있다
삼나무 조림지와 경작지를 제외하고는 사면이
억새로 덮여잇고 말 방목지로 이용되고 있다
올레길에 포함되어 있는데 유난히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지만 이유를 몰랐었는데
지난번에 걷다 말을 보러 온것이라는
예기를 듣었던 터라 오늘은 "말"을 보러 갔다
근데 한 마라도 없었다
날씨가 쌀쌀해서 오늘은 방목을
하지않은 듯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ㅠ ㅠ
바람이 불어서인지 오랜만에 깨끗한 하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