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

올레15코스(납읍~곽지)

라온! 2024. 2. 16. 16:58

올레15코스(납읍~곽지구간)...

 

봄이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성급한 달인데

다육이인 바위솔은 꽃이 한창이다

밭담과 팽나무

가장 제주스러운 모습이지 않을까?

선운정사

고깔양배추

이삭줍기를 하고와서 삶아 맛을 봤는데

 단맛이  양배추보다 더 달다

전형적인 제주의 농촌마을의 모습들이다

바당길과 농로길로 선택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난 병행해서 걸었다

바당길은 농로길에서와는 다르게 바람도 불고

그래서 파도도 높았다

비단교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많이 늦게 출발

완연한 봄향기를 맡으며 걸은 올레길

조금 더 걷고 싶었으나 양배추가 어깨를 짖눌러

너무나 짧게,그리고 아쉽게 마감!

한번은 꼭 맛보고 싶었던 고깔양배추를

맛볼수 있었음에 만족...!

' 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15-A  (0) 2024.03.06
올레12코스(용수~무릉)  (0) 2024.02.18
올레15코스(바당길)  (1) 2024.02.11
올레8코스(중문~대포)  (0) 2024.02.04
올레16코스  (0)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