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늘과 나무가 있는 풍경
용버들
일반 버드나무와는 다르게 가지가 꼬불꼬불
선이 워낙 아름다운 꽃꽃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삽목과 수경도 잘 되는 나무라
가정에서 유리병에 꽃아 키워도 좋은 식물이다
큰오색딱다구리
직박구리
은행나무
한참을 머물러줘서 몇장 담아보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다 당겨도 이 이상은 당겨지지가 않는다
장비빨을 무시할수는 없다...ㅠ ㅠ
팽나무
잔가지가 유독 많은 나무라서 잎이 떨어지고나면
이렇게 조그만 가지들이 하늘에 그림을 그린다
멀구슬 열매로 식사중인 직박구리
먼나무와 직박구리
따뜻한 봄까지 충분할것 같다
귀여운 곤줄박이
팽나무와 한옥의 기와선이 말이 필요없다
먼나무
마을 정자목중에 가장 많은 팽나무
소나무
잎들이 떨어지고 난 후의 나무들
그리고 오래지 않아 어느 한쪽에서부터 올라오는
연두빛 잎들이 바람에 춤을출때
그 때의 나무를 난 가장 좋아한다
숨기고 싶어도 숨길수 없는 잔가지하나도...
앙상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모습의
나무가 뭐가 좋냐고 하는 친구도 있다
만날때마다 듣는 잔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난 한결같이 얘기한다
사람도 나무들도 숨기고 있는 음흉함(?)이
난 싫다고...!
이렇게 지내다 잎이나고 초록의 힘을 자랑하다
하나,둘 고운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짧은 여행을 하다가 다시 다 벗어내고
다시 다 보여주는 모습...!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