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오름...
말굽형의 화구를 같고 있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성불천'이라는 샘이 있는 오름이다.
성불오름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이 오름에 '성불암'이라는 암자가
있음에 연유했다는 설과 정상부에 있는 바위가 스님이 염불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데서 연유했다는 설이 있다.
특히 이 바위에서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가끔 이 암자터를 찾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성불천
성불오름에서 본 주변 오름 풍경들
번영로변에서 목장을 가로질러 있는 길을 따라가면 오름 입구에 도착
한 바퀴를 돌 수 있는산책로와 성불천으로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탐방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오름이다
삼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자연림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정상 일부에서는 주변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도 확보가 되고
정상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울창한 숲이라 한 여름에도
부담없이 산행 할 수 있는 오름중에 하나이다.
사계절 언제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오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