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리 비자나무숲...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잇는 비자나무숲은
500~800년생의 비자나무 2,87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옛날에는 비자열매가 구충제로 많이 쓰였으며 나무의
재질이 좋아 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이 사용이
되서 귀중한 경제림으로 평가되기도 하나 지금은
휴양림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한다.
테르팬이란...
식물속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이며 피톤치드와 같이
숲속의 공기에 포함되어 있다.
테르팬은 편백.삼나무.비자나무.소나무등 침엽수에
많이 들어 잇는데 방향성.살균성.살충성은 물론 독특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테르팬 물질은 숲 속에서 천천히 걷는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성격을 안정시키며
체내 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 등의 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
새천년비자나무는...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새천년비자나무'로
지정한 나무이다. 고려명종 20년(1189년)에 태었났으며
나이는 800살이 넘었다.
비자나무숲에서 가장 굵고 웅장하며 이 비자나무숲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연리목
비자에 대하여....
비자열매와 나무는 예로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와 목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열매:"눈을 맑게하고 양기를 돋군다"라고 하였고
강장,장수를 위한 비약이라 하였다.
또한 비자를 상시 먹으면 고혈압 예방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요통이나 빈뇨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침을 다스리고 폐기능 강화 소화촉진
치질,탈모 기생충 예방과 충독(蟲毒),악독(惡毒)
제거에도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고급가구재,장식재 각종 도구재로 쓰이며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시중에서
보기가 어렵고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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