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린오름.북오름
거린오름.북오름은 동광에 위치해 있는 비고가 낮은 자그마한
오름이다. 산94번지가 거린오름,산 93번지가 북오름이라
얼핏 하나의 오름으로 보이는 오름이다.
거린오름은 키큰 나무들이 거이없어 드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인 오름이며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권이 좋은 오름이다
이에 비해 북오름은 해송과 잡목으로 등산로를 제외하면
나무들이 빽빽한 접해 있으면서도 너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오름임을 알 수 있다
북오름은 현재 재선충병소나무제거 작업으로
임시적인 임도가 만들어져 있고 탐방로도 많이
파헤쳐져 있고 훼손이 되어 있어서 어느 길을 택해야 하는지
조금은 걷는데 불편함이 있다.
소나무 이송작업은 다 마무리가 된것 같은데
마무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 이 오름을
찾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게 한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탐방로라도 정비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드넓은 잔디밭에는 여유로운 소떼들과 개민들래들이...
거린오름정상
목본 낭아초
등심붓꽃
북오름탐방로
북오름정상
예전에는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수선화를 비롯
탐방로변으로 예쁜 꽃길이 만들어져 있던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탐방로 찾기도 보물찾기하듯 해야하니....???
장딸기
안내판 앞에 계단이 이 정도이니....
파종에서 수확까지 40~50 여일이면 수확이 되는 메밀
자청비가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곡식의 씨앗을 같고
내려오는데 내려와 씨앗을 뿌리려고 보니 이 메밀이
없어 다시 천상으로 올라가 이 씨앗을 같고 같고
내려오다보니 파종시기를 놓치게 되자 자청비를
아끼신 옥황상제께서 이 메밀은 다른 작물보다 늦게
심어도 먼저 뿌린 곡식들과 같이 수확할 수 있게끔 해
주셨다는 전설이 있는 곡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