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돌오름....
안돌정상 부근에 있는 진지동굴
안돌,밧돌 오름에 확인이 되는것만 7곳에 이른다고 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향유
말발굽형의 굼부리를 같고 있는 안돌
굼부리가 터져 있는 곳으로 밧돌이 살며시
감싸고 있는 듯 보인다
미역취
짚신나물
쑥부쟁이
절굿대
잔대
안돌에서 바라본 체오름
안돌오름정상에서 본 밧돌
붉나무의 오배자
마치 혹이 달려있는 듯이 메달려 있는 오배자는
벌래집으로 탄닌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약재,염료 등의 제조에 쓰인다
소와 말을 방목하는 오름이라 먼지처럼 작은
진드기들이 유난히 많았던 것 같다.
노루들로 인해 이젠 한라산에서도 진드기를
쉽게 접하게 된다.
다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잔디밭에
털석 주저 앉아 쉬는 것은 어느 곳에서나
조금은 신경써야 할 부분인것 같다.
이런 불청객만 조심한다면 지금
산을 ,오름을,길을 걷기에 너무나 좋은 계절이다.
수 없이 올려다 본 하늘
쪼그리고 앉아 수 없이 담아지는 꽃들
그 꽃을 찾아 온 손님들
이 모든것을 다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그 곳에 내가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