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4코스(월령~협재)... 이 집은 늘 이렇게 꽃을 피워 내 놓는다우리동네랑은 너무나 다른 날씨였다바람이 거이 태풍수준으로...날아가는 줄...!댕댕이덩굴백년초순비기나무와 윤슬팔랑나비와 갯쑥부쟁이돌가시나무갯쑥부쟁이초가지붕위에는 호박이 넝굴째....새깃유홍초금능해수욕장비양도하늘과 너무 대조적인 파도가 너무 멋지다 하늘과 어울리지 않는 그런 강풍이었다집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한 바람이었는데 바닷가는 파도가 도로를 덮칠정도로 엄청났다이런 상황인줄 알았으면 이 코스를 걷지 않았을텐데...!집에 돌아와보니 우리동네는 여전히 조용~~제주도가 넓긴 넓은가 보다